지석진, FNC와 전속 계약…‘유재석·김용만·노홍철’과 한솥밥

사진=지석진 인스타그램

지석진 FNC와 전속 계약

방송인 지석진이 FNC엔테테언민트(이하 FNC)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개그맨 유재석·김용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FNC는 1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석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NC가 유재석과 김용만에 이어 지석진까지 영입하면서 일명 ‘조동아리’ 멤버들이 한데 모이게 됐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은 ‘조동아리’라는 모임으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석과 SBS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지석진은 1992년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SBS ‘진실게임’, KBS ‘해피선데이’, KBS ‘스타 골든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최근 SBS ‘런닝맨’의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홍콩,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홍콩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OST ‘파챠(머리핀)’로 중국 바이두 음원 차트 TOP 10에 진입했다. 지석진은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 16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한류 예능인으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편 FNC는 지난 6월 개그맨 정형돈을 영입한 데 이어 7월엔 유재석과의 전속 계약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후 방송인 노홍철, 김용만과의 전속계약 발표로 연이어 화제를 모은 FNC는 이번엔 지석진 영입으로 탄탄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FNC는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FNC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정진영,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윤진서, 정우, 그룹 FT아일랜드, 씨앤블루, AOA, 개그맨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정형돈, 노홍철, 문세윤, 개그우먼 송은이, 이국주 등이 있다.

지석진 FNC와 전속 계약. 사진=지석진 FNC와 전속 계약/지석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