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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창립 10주년 기념식 “원스톱 MICE리조트 조성”

입력 | 2015-09-01 17:52:00


게이밍산업 전문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가 1일 삼성동 신사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신사옥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수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100여명과 문화체육부 김철민 관광정책관, 한국관광공사 김영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GKL 임병수 사장은 “10년의 성과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븐럭카지노를 코엑스 주변의 인프라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재탄생시키고 크루즈 산업 투자 및 컨벤션, 쇼핑, 관광, 숙박, 오락이 집중된 ‘원스톱 MICE’ 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관광콘텐츠 창조로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KL은 1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콘텐츠 확충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5년 9월 6일 문을 열었다. 2006년 1월 ‘세븐럭’ 강남코엑스점에 이어 5월과 6월에 강북힐튼점과 부산롯데점을 각각 오픈했고, 2007년에는 1억 달러 관광진흥탑을 수상했다. 이어 2008년 업계 최초로 3억 달러 관광진흥탑, 2012년 업계 최초 4억 달러 관광진흥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5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GKL은 게이밍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건강한 관광생태계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하는 ‘GKL 사회공헌재단’을 2014년 설립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코자 청년아카데미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KL은 지난해 9월 신기업가치관 선포식을 통해 “공공 카지노를 기반으로 건강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선언하고, 2025년 매출 3조원을 목표로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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