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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청년고용지원센터 가동

입력 | 2015-09-02 03:00:00

상생협력 담당자 등 파견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서초구 헌릉로 본사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고용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고용지원센터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실행할 조직이다.

센터의 주요 추진사업은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룹 해외 인턴제 시행 지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기관(대학 및 마이스터고 등)과의 협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회사 내의 채용과 교육, 인턴 등을 담당하는 실무 전문가들과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담당자들을 센터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추가 인원이 필요하면 그룹 내 다양한 전문 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청년고용지원센터가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한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고용절벽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2018년까지 3년간 3만6000여 명을 채용하고 이와 별도로 3년간 1200억 원을 투자해 약 1만2000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