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요 풍부한 트리플 역세권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타운에서 분양하는 ‘문정 오벨리스크’ 전용면적 21㎡형 실내 모습. 다양하고 넓은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건설 제공
○ 문정역, 장지역, 법조타운역 가까워
문정 오벨리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여건.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이 각각 400m, 500m 거리에 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이 역들을 이용하면 을지로, 종로 등 서울 도심까지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2017년 2월까지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이 들어서는 문정법조단지의 중심상업지구에 지어진다. 법원, 검찰청, 등기소, 기록 보관소 등 관련 시설들이 완공되면 3만5000명 이상이 법조단지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권유통단지와 가락시장도 가까워 충분한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문정 오벨리스크는 전용면적 21∼22m² 65실, 24m² 205실, 28m² 140실, 42∼49m² 13실 등의 소형 평형으로 지어진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1억6000만∼2억3000만 원대여서 투자 수요자는 물론이고 법조타운에서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적은 비용에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는 다양하고 넓은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원룸 한쪽 벽면 전체에 빌트인(built-in) 붙박이장을 설치해 옷장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 우측 벽면에도 신발과 골프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이 마련된다. 거실의 측면 오픈 선반에는 화분이나 책을 놓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오피스텔보다 타입별 수납공간을 30% 이상 넓혀 옷가지 등이 많은 20, 30대 입주자들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내부 자재에도 신경을 썼다. 창호와 주방 가구 하단부 등에 알루미늄보다 내구성과 단열효과가 우수한 염화비닐수지(PVC) 재질의 마감재를 써 오피스텔의 단점인 감가상각을 최소화했다.
전용면적 24m²형과 28m²형은 마감됐고 21∼22m²형 일부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의 60%까지 무이자로 대출된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0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2-406-0999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