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일 訪中]
CCTV는 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열병식 시간표와 세부 일정을 공개하면서 펑 여사가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시 주석과 펑 여사는 각국 정상 및 외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망루에 올라 10시에 시작되는 열병식을 참관한다.
펑 여사가 망루에 오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서는 자리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당초 시 주석 오른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고 박 대통령이 왼쪽에 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펑 여사가 함께 설 경우 시 주석 바로 왼쪽에 펑 여사, 그 옆에 박 대통령이 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 기념촬영에서도 펑 여사가 시 주석 바로 왼쪽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