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MBC 고발, 아들 병역 의혹 관련 보도에 '분노'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서울시장 측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과 관련해 보도한 MBC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정무부시장은 “MBC는 2013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였다는 사실은 방송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고발 사건에 대해서 수사착수 만을 보도했다”면서 “사전에 해당기자에게 사실을 알렸음에도 편파왜곡보도를 하였기 때문에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을 보도한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