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서 1점포-2점포… 도루도 추가
지난달 28일 이후 6일 만에 아치를 그린 테임즈는 시즌 40호 홈런을 채워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40홈런-40도루’ 달성을 가시권에 뒀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30홈런-30도루’는 올 시즌 테임즈를 포함해 8번 나왔다. 하지만 ‘40-40’ 클럽 멤버는 아직 한 명도 없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4명에게만 허용한 대기록이다.
5타수 4안타 6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한 테임즈는 이날 3루타만 추가했으면 한미일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3차례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할 수 있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