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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첫방송 이승기 “군대 가거나 교도소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

입력 | 2015-09-05 15:09:00

사진 = ‘신서유기’ 첫방송 캡처


‘신서유기 첫방송 이승기’

이승기가 ‘신서유기’ 첫방송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폭발적인 예능감을 선보여 관심이 몰렸다.

나영석PD와 ‘1박 2일’멤버들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tvN의 인터넷 컨텐츠 ‘신서유기’가 지난 4일 첫방송됐다.

첫 공개된 클립에서는 ‘막내’ 이승기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거침없는 ‘막말’은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해 재미를 안겼다.

이승기는 이수근을 “상암동 베팅남”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기간을 가진 뒤 ‘신서유기’를 통해 복귀했다.

또한 1박 2일 이후 결혼과 이혼소식을 전한 은지원에게 “여의도 이혼남”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여전한 작명센스를 보였다.

이승기는 베테랑 예능인 강호동까지 쥐락펴락하며 ‘인터넷 컨텐츠’에 최적화 된 예능감을 선보였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은  강호동은 이승기의 거침없는 발언에 조마조마 해 하면서도 “대단하다”며 “존경한다. 많이 가르쳐줘”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내려놔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이승기의 입담은 예민할 수 도 있는 ‘군대 발언’까지 이어졌다.

그는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역술인이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며 “내년에 군대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역술인이)좀 더 미루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그래서 군대에 가야 된다고 했다”며 “군대를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된다”고 말해 강호동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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