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 헐크 캐스팅…母 헬렌 조는 수현? 근황 보니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 헐크 캐스팅…母 헬렌 조는 수현? 근황 보니

아마데우스 조 수현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헐크 캐릭터를 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가 맡게 돼 화제다. 이에 작품 속 그의 어머니로 알려진 닥터 조 역의 배우 수현에게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수현의 근황 사진도 주목받았다.

수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로바키아 숲속 오아시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슬로바키아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반신욕을 즐기는 듯한 수현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얼굴 옆모습과 한쪽 어깨만 살짝 보이는 사진에서 수현은 선글라스를 쓴 채 아름다운 옆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5일(한국시각) 미국 연예매체 헐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출연진 섭외 시도에 영화에서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로 설정된 헐크 역을 맡게 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인 마블엔터테인먼트는 ‘토탈리 어썸 헐크’(The Totally Awesome Hulk)를 통해 캐릭터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연기하는 배우들을 교체 투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마데우스 조는 놀라운 두뇌를 가졌고 컴퓨터 해킹 능력도 뛰어나다.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에서 첫 등장한 닥터 헬렌 조 역의 수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 공학자이자 어벤져스의 조력자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당시 닥터 헬렌 조는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라는 추측이 있었고 닥터 헬렌 조의 등장은 추후 아마데우스 조를 등장시키기 위한 초석이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다.

이번 아마데우스 조의 캐스팅은 그의 어머니 역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헬렌 조와 내용상 연결이 되면서 한국 팬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토탈리 어썸 헐크’는 오는 12월에 개봉 될 예정이다.

아마데우스 조 수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