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지사. 동아일보 DB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토요일 창녕 힐마루 골프장에서 경남 공무원골프대회를 열었다. 늘 반대하는 분들의 극소수의 시위는 있었지만 성대히 잘 치렀다”고 자화자찬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공무원 골프대회 참가자들에게 “앞으로 경남에서는 조상 성과 이름을 바꾸어가며 골프장 가는 일은 없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3개 팀과 18개 시군 27개 팀 등 총 30개 팀, 120명의 공무원이 출전했으며 참가자들은 25만 원씩 경비를 부담했다. 경남도는 상금(총 600만 원)을 지원했다.
경남도는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