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는 7일 반크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6기인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2학년 류지은 씨(21·사진)가 세계 최대 교과서 출판사인 돌링 킨더즐리의 웹사이트(www.dk.com/uk/dkfindout)에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이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라고 돼 있는 것을 보고 출판사에 시정을 요구해 한국의 직지심체요절로 바꿨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는 1377년 한국에서 만들어진 직지심체요절’이라고 적혀 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