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남북녀’ 캡처
박수애, 과거 박수홍 배 쓰다듬다 ‘그곳’을…‘19禁’ 방송사고에 시청자들도 ‘화들짝’
박수홍 박수애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개그맨 박수홍이 가상 아내인 박수애에게 실제 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남남북녀’ 방송 장면이 재조명받았다.
이날 박수홍과 박수애는 양준혁·김은아의 양평집을 찾았다. 박수애는 예전 방송에서 김은아가 양준혁에게 뜸을 떠준 것을 기억하고 박수홍을 위해 뜸을 준비했다.
등에다 뜸을 놓을지 배에 뜸을 놓을지 실랑이를 하던 중 박수애가 누워있던 박수홍의 배를 쓰다듬으며 배에다 뜸을 놓자고 주장했다. 이 때 박수애의 손이 조금 밑으로 내려간 것.
예고없이 민망한 부위를 스친 박수애의 손에 박수홍은 놀라서 벌떡 일어났고, 박수애 역시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한참 동안이나 몸을 숙인 채 일어나지 못하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박수애는 방 안으로 도망쳐 한참을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한편 박수홍은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지난 6월 종영한 ‘남남북녀’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두시의 데이트’ 에서 DJ 박경림이 “박수애에게 호감이 있었느냐”고 묻자 박수홍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경림은 “박수애에게 호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방송 후에도 연락하고 지낼 수 있지 않느냐.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박수애냐, 아니냐”고 묻자 박수홍은 확답을 하지 않았다.
박수홍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연예인은 누구랑 만나는지 궁금해 하고 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상대를 끝까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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