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선의 '나는 숨은 나비를 보았다'의 한 장면. 메타댄스 제공
최성옥 예술감독(충남대 무용과 교수)이 이끄는 이번 무대에서는 3명의 차세대 안무가의 실험적인 무대가 선보인다. 이강석의 ‘틀’, 방지선의 ‘나는 숨은 나비를 보았다’, 곽영은의 ‘고개 숙인 사람들’이 화려한 몸짓과 음악으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용수와 관객이 하나가 돼 현대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전 서구문화원 앞 야외무대에서 미리보기 공연도 펼친다.
최성옥 교수는 “메타댄스는 ‘무용을 넘어선 무용’이라는 의미로 무용이 갖는 고유의 본질을 지니면서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고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42-488-5474, 010-4190-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