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4230만달러) 남자단식 4회전에서 존 이스너(13위·미국)를 3-0(7-6 7-6 7-5)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이스너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한 페더러는 통산 상대전적 5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US오픈 5연패를 이룬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올해 34세인 페러더가 우승하면 1970년 켄 로스웰(당시 36세) 이후 US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의 주인공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