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시애틀전 1안타 1사구 1득점
강정호는 신시내티전 1안타
텍사스 추신수(33)가 6연속경기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테이블세터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올 시즌 최고인 0.254로 약간 올랐다. 팀도 3-0의 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으로 달아난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또 다시 좌완 투수 데이비드 롤린스와 상대했다. 0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차분히 볼 2개를 골라낸 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8)는 이날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