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한국 증권업계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55·사진)은 9일 오후 서울 연세대 공학원에서 열린 한투증권 채용설명회의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사장은 농담을 곁들여가며 이 자리에 모인 학생 300여 명에게 진로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여러 직업 중 증권사 직원의 수명이 가장 짧다는 미국의 조사 결과가 있지만, 스트레스를 즐기고 버티면 사장까지 될 수 있다”며 청중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