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정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오정연, “독한 질문에 희열 느낀다” 서장훈 언급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남편인 서장훈을 언급했다.
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아나운서 오정연, 가수 스테파니,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이번 주 일요일에 암살이라는 영화를 서장훈과 봤다. 팝콘을 엄청 좋아하더라. 큰 걸 혼자 다 먹는다”고 운을 뗐다.
이에 오정연은 “엄청 먹는다. 단 걸 많이 먹는다. 제가 좋아하니까 먹었을 수도 있다”며 “얼마 전에 안부를 물었다. 통화를 했다고 하면 ‘누가 먼저 전화를 했냐’고 물어본다. 세세한 것에 대해 의미부여를 많이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연은 이어 “당황스러운 게 내가 나오는 프로그램 끝나면 서장훈이 출연하는 ‘뭐긴 뭐야’ CF가 나오더라. 나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연과 서장훈은 2009년 결혼했다가 2012년 3월 이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