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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그 진출 첫 그랜드슬램… 2경기 연속 홈런

입력 | 2015-09-10 12:33:00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진행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첫 만루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6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샘슨의 패스트볼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MLB 첫 만루 홈런을 때려낸 강정호는 15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결승타가 된 강정호의 만루포로 피츠버그는 5-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