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게임문화축제인 ‘e펀(e-fun)’이 11∼13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개최하며 올해 15회째다. ‘언제나 대구 안에서 즐기는 게임’을 주제로 게임 전시와 음악, 영상을 접목한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CGV한일∼중앙파출소 구간 500여 m에는 게임기업 20여 개가 인터넷과 모바일 게임 체험 및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도심 관광자원을 활용한 게임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12일 낮 12시 시민과 함께하는 롤플레잉게임(RPG)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전달하라’ 행사를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