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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적진점령 대전…‘난투’ 한판 할래?

입력 | 2015-09-11 05:45:00

하반기 모바일게임 최고 기대작인 쿤룬코리아의 공성대전액션(AOS)게임 ‘난투’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RPG를 기반으로 실시간 적진점령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게임이다. 사진제공|쿤룬코리아


■ 쿤룬코리아 기대작 ‘난투’ 정식 출시

네이버와 손잡고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출격
40여종 영웅캐릭터들의 실시간 전략 플레이
미세한 움직임까지 반영한 컨트롤 재미 두배


하반기 모바일게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난투’가 드디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쿤룬코리아는 10일 모바일 공성대전액션(AOS)게임 ‘난투 with NAVER’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역할수행게임(RPG)을 기반으로 실시간 적진점령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게임으로, 중국에서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그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도 인기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with NAVER’와 손을 잡았으며, 배우 정우성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교한 컨트롤 싸움 백미

이 게임은 모바일AOS에 최적화된 독자 시스템을 바탕으로 PC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화려한 3D그래픽을 제공한다. 또 단순한 능력치(스탯) 싸움에서 탈피해 가상 조이스틱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반영하는 정교한 컨트롤을 통해 치열한 실시간 개인간대전(PVP)의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40여종의 특색 있는 영웅(캐릭터)들을 수집·육성할 수 있고, 3인 체제로 구성된 나만의 파티(모임)를 만드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 밖에 백여 개의 관문을 돌파하며 알아가는 동양 신화 기반의 탄탄한 스토리도 강점이다. 플레이 도중 만나는 81개의 난관은 물론, 각종 요괴와 마물을 물리치는 모험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모바일e스포츠 가능성 높아

다양한 맵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매력이다. 1개의 루트(라인)로 구성된 간단한 맵과 2개의 라인에 정글로 구성된 복잡한 맵이 함께 존재한다. 이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집중력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RPG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내 유저들이 보다 익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모바일e스포츠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먼저 동일한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상대방과 비슷한 레벨이 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동기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게임 한 판의 플레이타임이 짧아 간편하면서도 집중력 있는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 AOS가 국내에서 흥행하지 못했던 결정적 이유는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는 점이었다. 이 게임은 짧게는 3분 내로도 승부가 가능하다.

다양한 출시 이벤트 마련

쿤룬코리아는 게임 정식 출시를 기념해 내달 9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특별 미션’ 이벤트를 벌인다. 게이머들은 레벨 달성과 출석 체크, 내하교 대전 승리 등 다양한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골드’와 ‘스톤’, ‘마오공 영웅’(캐릭터) 등 푸짐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론칭 페이지를 통해 나만의 주소(URL)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친구가 게임에 신규 가입하면 게임 캐시 스톤을 받을 수 있다. 친구를 많이 초대할수록 더 많은 게임 캐시를 얻을 수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 출시 소식을 알리는 이벤트도 펼친다. 참여한 게이머 전원에게는 게임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웅 소환권’을 지급한다.

한편, 난투는 다운로드 페이지(www.kunlun.co.kr/event/nantoo)를 통해 설치 가능하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cafe.naver.com/nantoo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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