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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공로대상 “故 여운계에 영광 돌린다”

입력 | 2015-09-11 09:57:00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받았다.

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가 개최됐다.

이날 이영애는 이병훈 감독, 배우 이민호와 함께 10주년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섰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공로대상을 받았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그동안 엄마로서 아내로서 살다가 ‘사임당’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배우로서 인사드리게 됐다는 것을 여러분, 또 아시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이어 “‘대장금’을 10년 넘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계시다. 많은 사극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병훈PD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이영애는 “더불어 ‘대장금’을 함께 해주셨던 스태프들 연기자들 안녕하신지 인사도 드리고 싶었다. 또 이 자리를 통해 더는 인사드릴 수 없는 고인이 되신 김영철 촬영감독님, 고 여운계 선생님에게도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정말 마음씨조차 아름답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대장금 때랑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듯”,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여신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