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둘째 사위 마약 사건을 영화 베테랑에 비유한 MBC 이상호 기자.(사진= 이상호 기자 개인 트위터)
최근 MBC로 복직한 이상호 기자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 마약 봐주기 논란을 한 영화에 비유했다.
이상호 기자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년간 15회 마약 파티해도 법원은 집행유예, 검찰은 항소 포기에 축소수사 의혹까지. 완전 영화 베테랑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이어 “그런데도 김무성 씨는 봐주기 아니란다. 무혐의에 훈방 기대했나? 여튼 재밋는 건 이분이 야당의 도움으로 대통령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A 씨가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인 것이 특정되자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위의 마약 전과를 알게 된 후 결혼을 반대했다”면서도 “자식은 못 이긴다. 부모가. 사랑한다고 울면서 결혼 꼭 하겠다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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