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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이기광의 못말리는 ‘축구본능’

입력 | 2015-09-12 08:30:00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기광(오른쪽). 동아닷컴DB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26)과 이기광(25)의 못 말리는 축구사랑이 화제다. JYJ 김준수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축구단 FC MEN 소속인 두 사람은 활동 중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를 즐기고 있다.

1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두준은 현재 방송중인 케이블채널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촬영차 방문한 스페인에서 자신의 ‘축구사랑’을 마음껏 드러냈다. 스페인에는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유럽리그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프리메라리가가 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이 리그에서 뛰고 있다. 국내 K리그 홍보대사이기도 한 윤두준은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만큼 스페인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기광도 만만치 않다.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촬영으로 시간을 쪼개 생활하고 있지만 여유가 날 때만큼은 공을 발에서 떼지 않는다.

해외에서도 그 애정은 변함이 없다. 지난달 일본 투어 중에도 공연장 근처에 경기장을 수배해 매니저들과 팀을 나눠 축구를 했다. 특히 일부 아이돌 멤버들이 부상을 우려해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국 선수권대회’ 출연을 꺼리지만 윤두준과 이기광은 대환영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풋살 종목이 있기 때문에 출연에 적극적이다. 부상보다는 축구가 우선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축구를 좋아하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얼마나 애정을 보이는지 알고 나면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멤버 중 양요섭도 축구를 즐겨 기분 좋게 참여하고 있지만 손동운의 경우는 억지로 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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