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계열사인 삼양사가 다른 계열사인 삼양제넥스를 내년 1월 1일자로 흡수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 대 2.179, 우선주 1 대 1.415다. 삼양그룹 측은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양사는 식품과 화학 부문 사업을 하고 있고, 삼양제넥스는 전분 등 식품 원료를 생산한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3551억 원, 당기순이익 305억 원을 기록했으며 삼양제넥스는 매출액 3948억 원, 당기순이익 233억 원을 올렸다.
▼ 제일기획, 삼성 라이온즈 인수 ▼
삼성그룹 소속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올해 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인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일기획은 4대 인기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구단을 총괄하게 되고, 삼성그룹의 스포츠 부문 재편 작업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제일기획이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는 12월 무렵 인수하기로 삼성그룹이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中 사막서 나무심기 봉사 ▼
대한항공 제공
▼ 박동창 前 KB금융 부사장 징계취소 확정 판결 ▼
이사회 안건자료 등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던 박동창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징계 취소 확정 판결을 받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박 전 부사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징계요구처분취소 최종심에서 2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