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이미향. 사진=동아일보 DB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참가한 이미향, 2R 단독 선두…박인비는 공동 20위
이미향(22·볼빅·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에서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1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라운드 처음이자 마지막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이미향은 “샷 감이 좋아 공격적으로 나섰다”며 “퍼팅은 1라운드만큼 되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앞서 2012년 LPGA투어에 진출한 이미향은 지난해 11월 미즈노클래식에서 5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김효주(20·롯데)와 LPGA투어 신인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은 이날 이븐파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지난해 챔피언 김효주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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