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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 떡볶이…안방극장 ‘침샘’ 자극

입력 | 2015-09-12 11:23:00

3대천왕 떡볶이.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3대 천왕’, 떡볶이…안방극장 ‘침샘’ 자극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소개된 ‘떡볶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길거리와 음식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떡볶이를 주제로 3대 명인이 경쟁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국제시장에 위치한 이가네 분식집인 부산 팀은 현란한 손 놀림으로 무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써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뎅 꼬치 말아 꼽는 모습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물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을 상태에서 무즙만으로 양념을 만들어 스튜디오를 달궜다.

매운 ‘원조 떡볶이’를 선보인 마포팀은 양파로 단 맛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원조떡볶이’ 마포팀의 단맛의 비결을 본 백종원은 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양파를 넣으셔서 독특한 단맛이 났던 거구나”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포 명인은 조청을 통째로 넣는 모습을 보여 김준현에게 ‘슈가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센터 인근 위치한 ‘쌀떡볶이나라’ 성북 팀은 곰솥에 떡볶이를 초벌한 다음 떡볶이 판에 옮겨 한 번 더 조리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우승은 부산의 이가네 분식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떡볶이 편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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