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경기·인천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전용면적 59∼91m²짜리가 총 1169채 들어선다.
올해 10월 개통될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약 72만 m² 규모의 호수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옆에 한빛중·고등학교가 이미 들어섰다.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 조감도. 우미건설 제공
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 짓는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900채로 구성된다. 전용 74∼84m²로 이뤄져 있다. 도로 건너편에 청라국제도시가 있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가로형 상가가 조성된 커넬웨이 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2만2252m² 규모의 수변 공원이 생길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하남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조감도. ㈜효성 제공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전용 20∼84m²인 1420실로 구성된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생긴다. 전용 84m²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m²당 700만 원 정도로 정해질 예정이다.
부동산시행사 ㈜신영은 이달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3블록에서 ‘광교 지웰홈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총 196실로 구성된다. 전용 84m²는 방 3개에 욕실 2개로 설계된다. 각 오피스텔에 0.8m² 규모의 개별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560만 원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