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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1∼12일 1박2일간 ‘엑시언트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이 차량 앞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1∼12일 1박2일간 대형 상용차 ‘엑시언트’의 우수한 연비를 알리고 현대 상용차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엑시언트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엑시언트 트랙터(540마력, 자동변속기 차량에 한 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지역예선을 진행해 우수 연비 기록자 20명을 선발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11일 최종 결선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비 측정은 현대 상용차 공장이 위치한 전주에서 출발해 부여 롯데리조트까지 약 116km 구간을 제한시간 3시간 안으로 운행하는 동안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해 가장 연료 소모량이 적은 차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단, 짐을 싣는 트레일러는 미장착)
이번 대회 1∼3위 입상 차량은 모두 리터당 20km 이상을 주행했으며, 참가 차량 20대의 평균 연비도 15.6km/l를 기록해 디젤 승용차 수준에 달하는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대회 참가 고객의 가족을 초청해 연비 예측 경품 이벤트, 가족들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편지 상영, 워터파크 이용권 제공 및 백마강 유람선투어 등 가족여행 지원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