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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뉴스] 페네타, US오픈테니스서 첫 메이저 우승 후 은퇴선언

입력 | 2015-09-14 05:45:00

플라비아 페네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플라비아 페네타(33·이탈리아·26위)가 곧바로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페네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타 빈치(32·이탈리아·43위)를 2-0(7-6 6-2)으로 꺾고 우승한 뒤 우승 소감을 밝히며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대회 49번 출전 끝에 US오픈에서 우승을 맛보며 1968년 이후 최고령 우승자가 된 페네타는 15년간의 프로 생활을 정리하면서 “언제나 이 같은(우승한 뒤 은퇴하는) 방식을 꿈꿔왔다. 이 방법이 테니스와 작별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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