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사진=기사와 상관없는 자료사진/동아DB
지하철 범죄 1위? 서울 ‘사당역’…‘강남→신도림→서울역’ 순
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
전국 지하철 내 절도·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1위 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성범죄가 빈번한 10개 역은 △사당역(509건) △강남역(446건) △신도림역(402건) △서울역(401건) △고속터미널역(301건) △종로3가역(247건) △서울대입구역(215건) △교대역(187건) △홍대입구역(160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59건) 순이었다. 이 중 7개 역은 지하철 2호선이다.
지하철 성범죄 발생건수는 1위는 사당역과 강남역이 각각 3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역(334건) △신도림역(254건) △고속터미널역(220건) △서울대입구역(182건) △교대역(132건) △홍대입구역(121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07건) △종로3가역(102건) 순이었다.
절도 범죄 역시 사당역이 1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도림역(94건) △강남역(71건) △종로3가역(65건) △고속터미널역(61건) △선릉역(58건) △서울역(47건) △왕십리역(46건) △교대역(45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3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지하철 범죄는 2012년 2114건, 2013년 2697건, 2014년 2662건, 올해 7월 말 기준 2364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검거율은 2012년 72.19%, 2013년 67.45%, 2014년 64.09%로 낮아졌다. 올해 7월 말 기준 검거율은 70.26%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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