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폰 손현주.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더 폰’ 손현주, 촬영 중 갈비뼈 부러진 사연…“배성우 때문” 왜?
더폰 손현주
영화 ‘더폰’에 출연하는 손현주가 즉석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손현주는 14일 서울 압구정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더폰’(감독 김봉주/제작 미스터로맨스) 제작보고회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공개된 번호는 010-9780-1022로 관객들이 직접 배우들과 전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뒤에 네 자리 ‘1022’는 ‘더폰’의 개봉일자(10월 22일)를 뜻한다.
손현주는 또 영화 촬영 당시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손현주는 “촬영 중 엄지원도 나도 다쳤다”면서 “난 갈비뼈가 부러졌고 손톱이 다 나갔다. 배성우는 인대가 심하게 다쳤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을 끝까지 마쳤다. 역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손현주는 또 “나도 성실하게 운동을 하긴 하는데 배성우가 힘이 세서 정말 못 당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배성우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힘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남자 동호(손현주)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영화로 손현주를 비롯해 엄지원,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더폰 손현주.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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