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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분신자살 시도 “내가 죽어야… ”

입력 | 2015-09-14 16:48:00

한국노총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분신자살 시도


한국노총의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분신 미수사건이 발생했다.

14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중집에서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너통 뚜껑을 연 뒤 몸에 뿌리는 중에 ‘너무하는 것 아니냐. 내가 죽어야… ’라고 소리친 뒤에 김동만 위원장 쪽으로 걸어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분신을 시도한 김 위원장의 몸 쪽으로 곧바로 소화기가 뿌려져 발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을 소화기 분말로 뒤덮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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