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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18세 4개월’ 최연소 우승기록 다시 써

입력 | 2015-09-14 16:52:00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18세 4개월’ 최연소 우승기록 다시 써

한국 교포 프로골퍼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디아 고는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1997년 4월생인 리디아 고는 만 18세 4개월 나이로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미국의 모건 프레슬로 18세 10개월이었다.

리디아 고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최연소보다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 자체가 기쁘다. 오늘을 믿을 수 없다. 내 커리어 최고의 경기”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48만7500달러(약 5억7817만원)의 상금을 추가하면서 시즌 총상금 219만 달러를 넘겼다.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