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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김혜선 “결혼 후 3년 공백…주인공 친구 역에 자존심 상했다” 고백

입력 | 2015-09-14 22:33:00

김혜선 결혼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열애 인정 김혜선 “결혼 후 3년 공백…주인공 친구 역에 자존심 상했다” 고백

배우 김혜선(46)이 사업가와 열애중이라고 소속사가 인정했다. 이 가운데 김혜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김혜선은 5월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혜선은 “결혼 후 3년간 쉬고 나왔는데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며칠 만에 주인공 친구 역할로 바뀌었다. 당시 자존심이 상했다. 3년간 쉬어 이런 대접을 받는 건가 싶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내게 벌어진 일이었고 서러워 대본을 보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기억이 난다. 서러웠지만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친구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결과가 더 좋았고 그 이후 남들이 안하는 역할도 닥치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엄마 역할도 할 게 너무 많더라. 폭도 넓어지고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터득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14일 김혜선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혜선 본인에게 확인 결과, 김혜선은 현재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교제 기간은 약 1년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과 통화에서 열애를 인정하면서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교제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혜선의 연인에 대해서는 “성실한 일반인 사업가다. 호남형이고, 돈이 많은 분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하다. 김혜선이 힘들 때 옆에서 많이 보듬어주고, 일하는 것도 응원해준 자상한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김 혜선이 현재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 출연과 관련해 서는 “프로그램이 짝짓기 연결 콘셉트가 아니지 않나. 물론 출연자 중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이 있는가 하면 없는 사람도 있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제작사의 결정을 따를 것이다”고 밝혔다.

김혜선 결혼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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