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제일기획 공동 제작
룩앳미는 자폐를 겪는 어린이들의 소통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자폐 아동들은 이 앱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이 앱을 활용한 훈련에 참가한 자폐아동 중 60%가 눈 맞춤이 개선됐고 표정 이해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룩앳미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과 PR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헬스케어 부문 금상 등 총 13개의 상을 휩쓸었다. 앞서 칸 라이언스와 원쇼, D&AD 등 올해 열린 유명 국제 광고제를 모두 석권한 룩앳미 캠페인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 수상 실적을 35개로 늘렸다.
제일기획은 룩앳미를 포함해 전체 수상 실적에서는 그랑프리 2개 외에도 금상 3개, 은상 8개, 동상 6개 등 총 1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2012년 세운 국내 회사 최다 수상 기록(19개)을 다시 한 번 달성했다.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는 아태지역 20여 개국에서 필름, 모바일, 미디어 등 18개 부문에 총 4351점이 출품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