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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베니 결혼 안용준, 프러포즈 인증샷? 꽃다발 들고 어색한 미소…연하男의 풋풋함

입력 | 2015-09-16 10:25:00

소셜미디어 


‘택시’ 베니 결혼 안용준, 프러포즈 인증샷? 꽃다발 들고 어색한 미소…연하男의 풋풋함

배우 안용준(28)이 가수 베니(배소민·37)에게 프러포즈를 앞두고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15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인스타그램에는 “꽃을 든 연하남. 누구한테 주려고? 프러포즈, 로맨틱, 성공적. 예비 신혼부부 안용준-베니 축 결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안용준이 베니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안용준은 다소 긴장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택시’에서는 안용준이 베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용준은 MC 이영자-오만석과 함께 베니가 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안용준은 꽃다발을 베니에게 건넸고, 베니는 포옹으로 화답했다.

이후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안용준은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안용준은 프러포즈를 앞두고 제작진에 “너무 떨린다. 거절당할까봐 겁이 나기도 한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용준은 작은 무대를 꾸며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불렀다. 안용준은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끝까지 잇지 못했다. 이를 본 베니 역시 눈물을 쏟았다.  

노래를 마치고 안용준은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안용준은 “참 신기하다.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이제 많은 추억들보다 더 큰 추억, 더 큰 사랑을 하고 싶어서 편지를 썼다. 이 말 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며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한편, 안용준과 가수 베니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미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택시 안용준-베니. 사진=택시 안용준-베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