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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가위를 서울에서 보내는 사람은 17시 50분에 보름달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당일인 27일 보름달이 서울기준으로 이 시각에 뜬다고 16일 밝혔다.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지역은 울산으로 17시 40분에 달이 뜬다. 다만 이때 떠오르는 보름달이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른다. 완전히 둥근 보름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50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추석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28일 오전 6시 11분 서쪽 지평선에 걸친 달의 모습이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이다.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ys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