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베니’
연상연하 커플 안용준 베니가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누난 내 여자니까’특집으로 9살 연상연하 커플인 안용준과 베니가 처음 만남부터 결혼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용준은 당시를 회상하며 “연말 파티에서 처음 보고 대화를 해 봤다”며 “이 사람에 대해 궁금해 졌다”고 털어놨다.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베니는 “무서웠다”고 대답한 뒤 “나이 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헤어지고 생각날까봐…”라고 답해 당시 안용준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결국 송년회 파티에서 마지막까지 남게된 두 사람은 안용준의 요청으로 한 잔 더 하게 됐고, 당시 안용준이 “호구조사부터 다 했다”고 베니는 밝혔다.
그래서 베니가 “왜 그러냐?”며 질문했더니, 안용준은 “친한 형을 소개 시켜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첫 키스를 묻는 질문에, 안용준은 “그날이요”라고 솔직히 답해 놀라움을 줬고 “느낌을 표현할 수 없었다 ‘번쩍’했다”고 말해 또 한 차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베니는 “첫 키스 잘 했냐?”는 질문에 “만족했어요”라고 말해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안용준은 처음 친누나들에게 연애 사실을 공개 했을 때, 작은 누나는 이런 미친 xx가 돌았냐?”라며 “큰누나는 너 정신 나간 거 같아”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베니는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고, 전화로 연결된 누나는 “사실 당황스러웠다. 그때를 생각하면 베니에게 미안하긴 한데 지금은 정말 좋다”고 해명했다.
한편 안용준 베니는 9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