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은 외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원격제어 및 주, 야간 실시간 고화질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HD급 IP CCTV 보안 카메라 ‘스마트 IPCAM(모델명 IPCAM-1000G)’를 1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전 모델인 ‘IPCAM-1000’을 업그레이드 했으나 가격은 낮췄다.
IPCAM-1000G는 100만 화소(1280 x 720p)의 고해상도로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PC는 물론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해상도로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감시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상하 좌우 카메라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해 360도 전방위 감시를 할 수 있으며, 이미지는 최대 5배까지 디지털 줌 확대를 지원한다. 멀티뷰 기능으로 최대 4개까지의 스마트폰으로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카메라는 무제한 등록할 수 있다.
신제품은 하이실리콘(HiSilicon)의 고성능 CPU인 ‘Hi3518E’를 채택해 동작처리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최대 64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해 480시간 이상 연속 녹화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국제표준규격의 최신 버전 OnVIF 2.1을 지원해 NVR과 호환성 및 연결성이 뛰어나다. 특히 새로텍의 초소형 미니 NVR2(모델명: ST-NVR9C)는 9채널 지원 NVR 제품으로 ‘IPCAM-1000G’와 함께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특히 집 안에 침입자가 있는 경우 등 집안 곳곳의 상황을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가격은 8만9000원.
새로텍 박상인 대표는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되는 등 IP CCTV 보안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새로텍은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출시해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