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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오늘(16일) 데뷔 콘서트 예매 오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13000석 규모

입력 | 2015-09-16 16:47:00

아이콘. 사진=아이콘 SNS


아이콘, 오늘(16일) 데뷔 콘서트 예매 오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13000석 규모

아이콘(iKON)이 데뷔와 함께 음원차트 8곳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콘은 15일 0시 데뷔 선공개곡인 ‘취향저격’을 공개했다. 이후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몽키3 등 국내 8개 음원차트 모든 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취향저격’은 YG 대표 프로듀서 CHOICE37와 KUSH,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작곡을, 비아이와 바비, KUSH가 작사를 맡았다. 좋아하는 사람의 모든 것이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아이콘은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콘이 공식 데뷔 전부터 이미 활동을 했다는 점이 뜨거운 관심에 한 몫을 했다. 아이콘은 재작년 엠넷 ‘WIN : Who Is Next’에서 지난해 ‘믹스앤매치’까지 약 2년간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멤버 바비는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도 든든한 지원을 하고 있다. 9월과 10월, 11월에 음원 선공개와 앨범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앨범에 실릴 12곡은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또 이 중 무려 5곡 이상을 타이틀곡으로 정하며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다음달 3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를 연다. YG 측은 “16일부터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며 “총 1만 3000석 규모”라고 설명했다.

아이콘은 다음달 1일에는 ‘DEBUT HALF ALBUM’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선공개곡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긴다. 이후 11월 2일에는 여기에 6곡을 추가해 총 12곡이 담긴 ‘DEBUT FULL ALBUM’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취향저격의 밤′에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리더 비아이는 “진짜 데뷔하게 됐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평생 연습생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 신기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고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아이콘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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