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미니의 간판급 모델로 새롭게 자리한 ‘뉴 미니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미니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가장 높은 활용도와 장거리 편의성, 유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부분이 특징이다. 뉴 미니 클럽맨은 4도어와 특유의 뒤쪽 스플릿 도어, 5개의 풀사이즈 시트를 장착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더불어 콤팩트 등급의 기능적 요건을 극대화했다.
미니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가진 신차는 뉴 미니 5도어 모델에 비해 길이가 27cm, 폭은 9cm, 축간거리는 10cm가 더 길어졌다. 트렁크는 360리터며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