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통상 10월부터 진행했던 가을 세일 행사를 예년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이달 말부터 실시한다. 중국의 중추절(9월 26, 27일)과 국경절(10월 1∼7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정부가 소비 진작 차원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세일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경량 패딩 점퍼와 트렌치코트, 화장품 등 가을철 인기 상품을 30∼70%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가전·가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15 리빙 페어’도 다음 달 2일 연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