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서 18일까지 콘퍼런스… 걷기 좋은 길 등 공동정책 추진도
도시민의 건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17, 18일 이틀간 경기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건강도시 콘퍼런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도시협의회는 2006년 ‘모든 정책 내 건강’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서울 강동구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으며 인천 연수구, 광주 서구, 경북 구미시 등 전국 81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경북대 보건대학원 등 10개 학술기관이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서울 양천·강동구와 경기 오산·시흥시, 대전 유성구의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공유한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소의 신해림 박사가 나와 ‘건강도시 툴키트’를 소개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