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도문화연구재단(이사장 김일윤)과 경주대 실크로드연구원(원장 임영애)은 18, 19일 경북 경주시 보문로 현대호텔에서 국제 학술대회 ‘실크로드 고대 수도’를 연다.
이 대회는 알렉산드리아와 로마, 팔미라, 장안 등 실크로드에 걸쳐 번성했던 도시들의 문화와 신라의 관계를 조명한다. 고시치비트 말리노프스키 폴란드 브로츠와프대 교수, 굴미라 무흐타로바 카자흐스탄 이시크 박물관장, 쉬웨이민 중국 시베이대 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학술대회의 주제는 아시아와 유럽을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잇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