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코리아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세계 랭킹 8위 성지현은 16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일본의 사토 사야카를 2-0(21-18, 21-9)으로 눌렀다. 성지현은 “안방에서 하는 경기이고 주위의 기대가 커서 첫 세트에 마음이 흔들려 고전했다. 지난해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해 올해는 단단히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여자단식 김효인(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도 1회전을 통과했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와 김기정-김사랑 조(삼성전기), 고성현-신백철 조(김천시청)도 나란히 첫 판을 이겼다.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와 김덕영(MG새마을금고)-김혜린(세아창원특수강) 조도 1회전을 통과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