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제주‘밸류호텔 월드와이드 서귀포JS’
‘밸류호텔 월드와이드 서귀포JS’는 시행사 자산을 담보로 10년간 임대료와 담보대출금 이자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확정수익금에 대한 공증은 물론이고 준공 후엔 전체 분양가에 대한 환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밸류호텔 와이드는 1996년 설립한 호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다. 현재 전 세계에 1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호텔이 있는 세계 8위의 호텔 전문 기업이다. 미국 호텔협회와 제휴해 세계 호텔 프랜차이즈 임직원들을 상대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 인근 서귀포 혁신도시에는 9개 공공기관이 이전 중이라 잠재적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서귀포경찰서,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와 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일주동로, 중산간동로, 516도로 등 제주 어디로든 쉽게 갈 수 있는 교통망도 완비됐다.
또 중문관광단지, 강정복합미항, 서귀포관광미항,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등 관광지가 가까이 있으며 관광 수요 확보에 도움이 되는 여행사, 레포츠시설, 관광지 등과 연계시스템도 갖췄다.
호텔 객실 1개당 분양가격은 1억4400만 원(4층 기준)이며 오피스텔처럼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은행에서 투자금의 50%를 대출받을 경우 실투자금은 6000만 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의 분양형 호텔 시행사들은 확정수익을 통상 1∼2년까지만 지급하고 이후에는 운영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한다. 이 때문에 객실가동률이 5%포인트만 떨어져도 수익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가동률이 50% 밑으로 하락할 경우 투자 원금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
밸류호텔 서귀포JS 관계자는 “기존의 분양형 호텔들은 수익 보장에 대한 명확한 안전장치가 없어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며 “밸류호텔 서귀포JS는 시행사 자산을 담보로 10년간 임대료와 담보대출금 이자까지 안정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 측은 이 같은 수익 조건을 확신할 수 있도록 준공 후 법무법인을 통해 공증문서도 발행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제주에 수익형 호텔이 집중적으로 공급돼 과잉 공급을 우려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호텔 객실이 부족한 실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분양 승인을 받은 호텔이 모두 완공되는 2016년에도 제주도에는 2500여 실이 부족할 것”이라며 “공급과잉 대한 우려가 적고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차후에 매매 또한 쉬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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