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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대형마트 등 인프라 탄탄… 광교의 랜드마크 단지 노린다

입력 | 2015-09-18 03:00:00

[Home&Dream]광교 ‘어뮤즈스퀘어’,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1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와 오피스텔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은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오피스텔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의 일부다.

광교 어뮤즈스퀘어는 지하 2층, 지상 2층(총 전용면적 3만9660m²)에 613개 점포로 구성된다.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은 지하 5층, 지상 49층인 15개 동에 전용 72∼84m² 오피스텔 230실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타입별로는 △전용 72m²-1·2·3형 각각 12채 △전용 74m²형 18채 △84m²A-1형 35채 △84m²A-2형 36채 △84m²A-3형 33채 △84m²B형 52채 △84m²T형 20채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 여건이 눈에 띈다. 내년 2월에 개통될 신분당선 연장구간 광교역이 단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이나 판교신도시(경기 성남시 분당구)까지 환승 없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 나들목(IC)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도로교통도 좋다.

각종 관공서와 학교, 대형마트 등이 가까워 생활 여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청 신청사(예정)와 컨벤션센터(예정)가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2018년 하반기에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 한 곳이 더 신설된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 마트도 단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있다.

주변 정주인구가 풍부해 상가는 충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는 2231채 모집에 6만9251명이 몰려 6일 만에 ‘완판’ 됐다.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1764채)’, ‘광교자앤앤자이(1173채)’ 등 다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가깝다. 단지 동·서쪽에 각각 원천호수와 사색공원이 인접해 공원을 찾는 산책객들도 수요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

이 상가는 750m 길이의 광교신도시 최대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다. 빛의 광장, 미디어광장, 호수광장 등 3개의 광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장, 휴게공간, 600m 길이의 카페거리 등이 조성된다. 또 유럽풍 가구·주방용품 전문 매장인 모던하우스 등 이국적인 테마의 매장들의 입점이 예정돼 다양한 수요층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 점포 위주로 지어져 투자비용이 비교적 저렴해 수익률을 극대화시킨 점도 특징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광교에서 가장 큰 스파·찜질방과 키즈카페 등 대규모 집객이 가능한 매장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 초기부터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역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지와 수원지방법원, 수원남부경찰서 등 관공서들이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광교테크노밸리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아주대, 합동신학대학원대와 아주대 병원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의 중심부인 광교호수공원 북서부에 있어 광교의 핵심 인프라와 호수공원·광교산 조망을 누릴 수 있다”며 “먼저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와 함께 광교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피스텔 청약일은 18일이며 23일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24, 25일 이틀간 이루어진다.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금은 100만 원(전 타입 공통)이다. 중도금 5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본보기집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있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031-216-6900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