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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포스터에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에 한밤의 TV연예측 “자료 검증 소홀, 재발 방지 노력”

입력 | 2015-09-17 12:07:00


한밤의 TV연예 암살 포스터’

‘한밤의 TV연예’가 일베 합성 ‘암살’ 포스터 사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SBS ‘한밤의 TV연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연예계 닮은꼴 천태만상' 코너에서 영화 ‘암살’ 내용을 소개하면서 영화 포스터 중 독립운동가 황덕삼 배역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가 이용된 포스터를 사용하는 사고가 났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해당 '암살 포스터' 영상은 즉시 삭제 조치했다"면서 "방송되지 말아야 할 암살 포스터 이미지가 어떤 이유로든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생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최신 영화 이미지를 급하게 찾는 과정에서 암살 포스터에 대한 검증을 소홀히 했다"면서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가족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