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칠레 8.3 강진 페루까지 쓰나미경보…韓 피해상황은? 외교부 입장 들어보니 ‘관심↑’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칠레와 페루 등 지진·쓰나미 경보지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했고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국민 피해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또 “주칠레대사관을 중심으로 현지 체류국민 비상연락망과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 중”이라며 “주칠레대사관은 평소 지진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재외국민 가정에 지진 시 대응요령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지진 발생에 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규모 8.3 강진은 이날 오후 7시 54분경 일어났다. 이후 규모 6.2와 6.4의 여진이 뒤따랐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산티아고 북서쪽 233㎞, 지하 25㎞ 지점에서 발생했다.
칠레 해안 전역과 인접국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또 미국 하와이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일본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8.3 강진-페루까지 쓰나미경보. 사진=칠레 8.3 강진-페루까지 쓰나미경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