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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재난 사고 예방법,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배우자

입력 | 2015-09-18 03:00:00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김경배)는 안전 최우선의 경영방침과 물류사업의 특성을 연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그 일환으로 4월부터 초등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재난재해 예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인형극과 노래로 구성했고, 교육 후엔 어린이 재해안전 매뉴얼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5월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1회 안전 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도 열었다.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참가비의 50%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지난달 14, 15일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졸음방지용 껌과 패치, 지압기 등 졸음운전 방지용품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이재민에게 지원할 물품을 사전에 제작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히 운송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6월 가뭄피해가 심각한 강원 및 경북 지역에 생수 3450여 상자 운송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지난달엔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긴급 구호물품 1500개를 제작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일부터 안전공감 공모전을 열고 온라인 접수(http://csr.glovis.net)를 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생활 속 안전사고 경험 및 나만의 안전사고 방지 노하우’이며, 총상금 규모는 1200만 원이다. 당선작은 다음 달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